저소득층 노인에 소리로 전하는 사랑 
아름다운에프엔, 금산서 '소리나눔' 캠페인 
 
이지효 기자 jhlee@jbnews.com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에프엔(대표 유경훈)이 18일 금산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소리나눔'캠페인을 가졌다.



아름다운에프엔이 추진하고 있는 '소리나눔'캠페인은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금산 신동밀알교회(담임목사 최병갑)가 금산군의 후원으로 공동진행해 길준무 군의원, 황만환 남일면장과 마을주민들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고입분(97)할머니, 박천용(81)할아버지 등 17명의 청각장애 노인들에게 귀걸이형 디지털 보청기를 지급했다.

아름다운에프엔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2004년 12월에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전국 각 사회봉사기관 및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소리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아름다운에프엔이 추진하고 있는 '소리나눔'캠페인은 전국의 자치단체와 사회복지관 등의 협력을 통해 청력손실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디지털 보청기를 지급하고 있다.

유경훈 대표는 "소리나눔 캠페인은 청력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전국의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행사"라며 "이 캠페인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보청기 이용이 어려웠던 노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