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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08-11-06 1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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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
 조회 :
2,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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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혜린이는 서울의대 인공와우센타 홍보대사입니다.
2살 때 서울의대에서 인공와우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이 잘 끝나서 이제는 다른 아이들과 똑 같이 일반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양쪽 귀를 모두 와우수술을 할 수 없어서 수술을 받지
않은 다른 한쪽 귀는 꽤 오래 동안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혜린이가 보청기를 이용하기 시작한 시점은 아직 디지털
보청기가 일반화 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혜린이의 청력
상태에 꼭 맞는 보청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와우수술을 받지 않은 귀로는 소리의 뜻까지
알 수는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도 긴가 민가 하는 심정으로 일단 청력측정
및 체험을 해보는 정도의 기대로 오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캠페인에서 지원하고 있는 디지털 보청기의 성능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화자찬 하는 것 같아 많이 민망하기는
하지만 혜린이의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혜린이가 다른 한 쪽 귀로도 분명히 소리를 구분하여
의미 있는 소리로 들을 것을 생각하니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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