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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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작성일 : 08-11-07 11:33

말할 수 있는 희망~~

글쓴이 : 관리자

무척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교회 3층에는 소리에 대한 갈망의 맘으로

여러 청각장애우들이 모여있었다.

특히

청각 2급 장애로 일부 영역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들을 수 없었던

기섭이도 그 자리에 함께 모여 있었다.

어릴 때부터 장애를 겪어야 했던 관계로

소리에 대한 갈망은 더 컸다.

“어마”

“도생”

보청기를 착용하고

처음으로 따라서 해보는 ‘엄마’ , ‘동생’

비록 어눌한 발음의 두 마디이지만

소리나눔캠페인 참여자들과 행사에 함께한 주님의 교회 관계자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기섭이가 들었고

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에… .

주님의 교회 후원으로

기섭은 그렇게 소리를 찾았고

말할 수 있는 희망을 얻었다.

주님의 교회(0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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