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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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17 10:35

주사랑농아교회 소리나눔

글쓴이 : 소리나눔

소리로 전한 예수님의 사랑, 주사랑농아교회와 함께한 소리나눔캠페인
지난 16일 불광동에 위치한 주사랑농아교회(담임교역자 모연환)에서는 교회와 사단법인 소리나눔(이사장 박종화)이 협력하여 주위의 농아들을 대상으로 소리나눔캠페인을 가졌다.
모든 교인들이 대부분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전농들이어서 소리를 들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지원 받은 디지털보청기를 통해 들려오는 소리와 그 소리를 통해 장차 말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밖의 사실에 기쁨의 눈물과 웃음이 뒤범벅 되었다.
초등학교 농학교 시절 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판정으로 그 동안 소리를 잊고 살아오다 들려오는 소리로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기쁨으로 흘리는 눈물.
“엄마, 소리 들려요?”
초등학교에 다니는 사랑하는 딸 혜미가 엄마 옆에서 불러주는 소리를 들으며 쏟아지는 어머니의 가이 없는 사랑의 눈물.
소리를 다시 찾은 남편과 아내의 모습을 바라 보며 정작 본인보다 더 기뻐하는 농인 부부의 기쁨의 눈물, 이 눈물 속에서 보석보다 아름다운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졌다.
주사랑농아교회는 현재 K.수화뮤지컬예술단 단장인 김현호 목사가 15년 전 설립하였으며, 2008년 4월부터는 모연환 담임교역자가 인도하고 있는 농아들로만 이루어 진 교회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점수(40, 남)등 3명의 농아들과 소리를 함께 나누었으며 청력측정 및 체험행사를 가진 30여명의 교우들과는 30일 다시 2차 행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주사랑농아교회소리나눔 1차행사 <09년8월16일>,2차<09년8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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