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저희 캠페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이번 강원도 행사를 통해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희가 감사하지요. 이 번 기회를 통해 청력손실로 어려운 가운데 계신 강원도의 어르신들께 작은 도움이 되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캠페인 소식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신 분은 없는지 걱정입니다.”
강원도 전역을 대상으로 강원도와 아름다운에프엔이 함께 펼치고 있는 소리나눔캠페인 그 첫 번째 행사지역인 홍천군 행사장에서 본 글지기와 강원도 사회복지과 박영림 담당이 웃으며 주고 받은 말이다.
이번 강원도에서 펼쳐지는 소리나눔캠페인을 통해 강원도내 17개 시군 총 500 분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독일 디지털 보청기를 함께 나누게 된다.
전 광역단체를 대상으로는 처음 진행되는 행사다. 무려 2개월여에 걸쳐 진행되는 대역사다. 이러한 역사를 만들어 내신 박영림 선생님 등 강원도청 사회복지과 담당 분들의 수고에 눈물이 날 정도다. 또한 캠페인의 규모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 것 같다.
강원도 사회복지과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혹시 캠페인 소식을 몰라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이 있을 것이 대비하여 강원도내 반상회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하는 등 캠페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도 했다.
한편 강원도 행사와 더불어 새로운 소식도 전해졌다. 사단법인 아리랑공동체(이사장 박봉식)와 함께 공동으로 나우코퍼레이션㈜(대표 : 최종오, 권정)의 후원과 독일 A사의 협력을 통해 6월 13일부터 15일간 평양에서 북한지역의 동포들과도 소리나눔캠페인을 펼치게 되었다. 강원도의 기가 북한의 동토를 녹이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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